취미/영화 리뷰

[스포 주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 앤디의 영화가 아닌 미란다의 영화

심심해서걍함 2026. 5. 2. 11:39

 

 

이 영화는 앤디의 영화가 아닌 미란다의 영화

 

 

 

저는 재밌던 영화는 두고두고 계속 보는 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을 재밌게 본 입장에서는 아주 반가웠습니다. 

 

이 영화는 저는 앤드레아 즉 앤디의 영화라기 보다는 미란다 프리슬리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1에서 봤던 건 앤디의 성장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미란다가 성장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앤디는 1에서와 같이 행동 하고 달라진 게 없지만 미란다는 드디어 자기 잘 못을 인정하고 발전합니다. 

 

지금부터 영화에 대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첫 시작은 1과 같이 앤디의 출근 준비로부터 시작됩니다.

출근길에서 앤디의 1에서의 오마쥬가 잠깐 나오는데

노점상에서 파란색 벨트를 두 개 들고 설명하고 있는데 아마 눈치 채신분은 재미있었을 겁니다.

 

그러고 기자 업계에서 성공한 앤디가 상을 받는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갑자기 AI 시대 때문에 해고를 당합니다.

그와 더불어 런웨이에서는 고용 노동법 위반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여 미란다가 승진을 앞두고 곤욕을 치르게 되어

회장 아들 눈에 누군가가 앤디가 갑자기 해고당하면서 언론은 이해야 한다!!!라는 화를 내는 영상을 보고 

런웨이가 내는 기사들을 다루기 위해 앤디를 뽑게 됩니다.

 

런웨이에 돌아왔는데 에밀리는 없고 나이젤과 미란다만 있고 
앤디는 너무 반가워서 아는 척을 하지만 미란다는 너 누구냐? 하는 표정이고

그로 인해 기사를 담당하던 사람이 그 자리에 잘리게 되고 

바로 광고주를 달래기 위해 같이 향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에밀리를 만나게 됩니다.

에밀리도 앤디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되는데 아마 이건 예고편으로 보셨을 겁니다.

에밀리는 디올의 임원으로 미란다에게 무료 광고 요청을 하고 받아들이고 나오게 되죠

저도 여기서 저걸 저렇게 받는다고?라고 생각이 들지만

런웨이에 16% 매출을 담당해 준다는 거에서 납득했습니다.


이후에 미란다가 회의할 때마다 1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주 촌철살인으로 말을 하는데 

예를 들어 보통 뚱뚱하다 별로다 말을 직설적으로 못하게 비서가 막으니 말을 돌려서 하는 노력을 보고

변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란다는 앤디의 작업을 탐탁지 않아 하고 다시 한번 나이젤에게 징징 대러 가지만

나이젤은 T 적인 말로 다시 한번 앤디를 정신 차리게 합니다.

그리고 앤디는 실수로 그 세계관에서 현재 인터뷰도 안 해주고 부자인 여성분의 인터뷰를 얻었다고 했지만

거짓말이었고 1편에 나온 미술관 관련 친구 덕분에 인터뷰에 성공하면서

자기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나이젤이 옷을 빌려주는 씬이 진행되고 앤디가 일을 하면서

나름 그룹의 이미지? 가 좋아졌다는 걸 포장하고 

 

런웨이 그룹 회장 75년 축하장에서 미란다의 승진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갑자기 사망하게 되어 문제가 발생하고 

아들이 이어받으면서 그룹 대규모 조정이 들어가는데

미란다가 그 말을 그냥 듣고 있으니 앤디는 답답해합니다.

 

무언갈 해야 해지 않냐고 그러면서 기자 친구에게 옆에서 바라본 미란다의 행동 자서전? 

자기 보스가 좋아했다고 진행하자고 얘기를 하여 고민을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대규모 조정으로 인해 밀라노 패션쇼에서 음악과 패션의 조화였는데 음악 악기들을 거장들이 원하게 하려면

이동해야 해서 나이젤이 누군가에게 부탁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미란다는 싫다고 하지만 나이젤이 그거밖에 없다고 하죠

이 인물이 누군지는 나중에 나옵니다.

 

이후 밀라노로 이동하게 되고 앤디는 계속해서 구조조정을 인해 자기도 위태위태 해지니 

밀라노에 온 에밀리 남자친구 부자의 도움으로 인수하도록 도와줍니다.

 

근데 알고 보니... 에밀리가 런웨이 회장이 되는 조건이었죠

그래서 앤디도 당황하게 됩니다. 

왜 그랬냐??

미란다가 에밀리의 능력과 욕망 때문에 내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앤디와 나이젤의 얘기해서 1 때 자클린 사건 이후로 

20년 동안도 계속해서 그런 일을 당했지만 그냥 있었다고 얘기하는데 

뭔가 짠했습니다.

 

미란다도 내가 문제인가 고심하게 되고 앤디가 계속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힘들어하는 찰나

남편이 약간의 도움을 줍니다.

"이게 다 없어지면 뭐가 남지? 난 아무것도 아닐 텐데"

"아니 당신은 쌍둥이와 나와 강아지가 있잖아? 일단 쉬고 내일 생각하자"

 

그리고 아침부터 미란다는 앤디를 찾아와 일을 하자!!!라고 하며 앤디는 계속 전화를 돌립니다.

 

미란다는 수시로 앤디 언제 와? 를 찾고

여기서 미란다가 연락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레이디 가가!!

알고 보니 서로 싫어하는 관계였죠 이 둘을 연결한 건 나이젤이었습니다.

 

 

미란다는 인제 패션쇼에서 중요한 연설을 앞두고 

앤디가 일을 해내어 가자고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연설을 앞두고 있어 못 간다라고 하지만 이때 앤디가 말을 합니다.

충분히 런웨이를 대표할 수 있고 그만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 있다 하면서 나이젤을 바라보죠

그럼에도 미란다는

"내가 그런 사람인 걸 알았으면 알았다 나이젤은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하면서 

순간 번뜩입니다.

 

저는 여기서 좋았는데

 

내가 그동안 널 너무 당연하게 여겨 온 것 같다

 

라는 거에서 아! 미란다가 드디어 변했구나 

그리고 나도 내 주위 사람들을 당연하다 여기지 않고 항상 표현을 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렇게 나이젤이 연설을 하게 되고 

런웨이는 영화 초반에 했던 인터뷰한 여성분이 전권을 지면서 미란다는 그대로 일하게 됩니다.

여기서 미란다와 앤디가 1 마지막에 했던 내용이 또 나오는데 이 부분도 좋았습니다.

 


넌 나를 위해 일한게 아니라 결국 너를 위해 일한 거다

 

 

1에서는 앤디가 에밀리를 대신해서 프랑스에 오게 된 점을 집은 거였고

이번에는 내 자리를 위해서 넌 뛴 게 아니라 니 자리를 위해서 뛴 거다라고 얘기하는 거죠

그러면서 자기 자서전 그냥 내라! 그래야 나를 더 악독하고 일 잘하는 사람으로 포장해 몇 년 더 일 할 수 있지 않냐!

최대한 신랄하게 다 써라 

저는 여기서 1처럼 일을 그만두고 떠날 줄 알았는데

 

미란다의 1 비서, 2 비서 승진
미란다 - 나이젤 - 앤디도 나란히 자기의 방을 갖게 되면서 끝나게 됩니다.

 

아 그리고 여기서 나이젤이 아주 어마어마한 얘기를 해줍니다.

넌 니가 일을 잘리고 갑자기 여기서 운이 좋아서 일을 한줄 알지?

우리가 위험할때 갑자기 누군가가 기사 초안을 회장이 보고 추천을 남겨서 그런거다 라고하면서

나이젤은 그동안 앤디를 지켜봐 왔다는 걸 알려줍니다.

 

앤디가 마지막에 미란다에게 기사 초안을 주면서 

고마워하니까 앤디가 깜짝 놀라 계속 쳐다보니 하는 마지막 말이 저는 그 말이 아니고 

"That's all" 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말을 안 해서 마지막이 아쉬웠습니다.

 

 

미란다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했고 드디어 고마워할 줄 알고 자기 사람을 인정해 주는 사람이 되었다는 의미에서

저는 미란다의 영화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에 앤디랑 에밀리는 친구가 됩니다. ㅎㅎ

에밀리가 앤디 떠나고 전화했는데 사실 친구가 되길 원해서 그런 거였다고 귀엽게 고백을 하죠 ㅋㅋ

 

이상 스포 리뷰였습니다.